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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엔트리’로 가는 길→1차 오디션 스타트…캠프 연습경기=서바이벌 게임 [SS포커스]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2025 스프링캠프가 한창이다.
미국과 호주, 대만 등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몸을 만들었다.
2차 캠프가 시작된다.
‘실전’이다.
개막 엔트리로 가는 ‘1차 오디션’이 열린다.

KBO리그 10개 구단은 지난달 25일 일제히 2025 스프링캠프를 시작했다.
1차 캠프다.
체력 및 기초 훈련 위주다.
청백전 등을 하면서 경기 감각도 조금씩 끌어올렸다.

삼성이 가장 빨리 2차 캠프를 시작했다.
괌에서 몸을 만든 후 지난 5일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했다.
14일 청백전을 치렀고, 16일에는 요미우리전도 진행했다.
19일은 주니치전이다.



미국에 1차 캠프를 차린 팀들도 일정을 마무리한다.
키움이 17일 대만 가오슝으로 날아갔다.
KIA가 20일, SSG가 23일, LG가 24일부터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 시작이다.
NC는 21일 대만 가오슝으로 간다.

호주에 캠프를 차린 한화와 KT도 20일과 25일 오키나와로 이동한다.
두산은 18일 일본 미야자키로 향했다.
1차 캠프를 대만에서 실시한 롯데는 22일부터 미야자키에서 2차 캠프다.



장소는 다르지만, 목적은 같다.
연습경기다.
시즌 개막이 한 달 정도 남은 상황. 이제 실전 감각을 ‘확’ 끌어올려야 할 때다.
팀별로 5~7경기씩 치른다.

늘 치르는 캠프고, 늘 하는 연습경기다.
그러나 언제나 ‘치열한’ 것은 같다.
주전은 자리를 지키고 싶다.
백업은 주전이 되고 싶다.
신인을 비롯한 젊은 선수들은 1군에서 뛰고 싶다.

연습경기에서 보여줘야 한다.
여기서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 눈도장을 찍어야 한다.
‘오디션’이라 하는 이유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눈에 띄는 신인이 많다.
삼성 배찬승은 벌써 1군을 예약한 모습이다.
한화 권민규도 제구가 돋보이고, 정우주의 구위도 명불허전이다.
두산 홍민규는 캠프 MVP에 선정됐다.
KIA 김태형도 감독 눈에 들었다.

신인이 떠오르면 기존 자원은 긴장할 수밖에 없다.
살아남으려면 또 보여줘야 한다.
팀이 강해지는 ‘건전한 경쟁’이다.



어차피 1군 엔트리는 28명이다.
캠프 참가 인원은 당연히 28명보다 많다.
누군가 빠져야 한다.
아쉬울 수밖에 없다.
원하는 선수는 당연히 없다.
그래서 누구보다 열심히 뛴다.

일단 캠프 연습경기에서 살아남아야 시범경기라는 최종 리허설에 나설 기회가 주어진다.
여기서 또 잘해야 1군이 보인다.
험난하다.
어쩔 수 없다.
그게 프로다.
일본 오키나와와 미야자키, 대만 가오슝에서 ‘서바이벌 게임’이 열린다.
개봉박두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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