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전 미국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인 알렉스 시부타니와 마이아 시부타니 남매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함께 시간을 보낸 양평 개울가 아동센터 학생과 오는 20일 오전 9시 서울 제니스 아이스링크장에서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2018 평창기념재단의 유산사업의 하나로 진행중인 청소년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 프로그램은 2028 평창올림픽 이후 8년이 지난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평창올림픽 아이스댄스 부문 메달리스트인 시부타니 남매는 진부중학교와 시작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과 문화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평창올림픽에서 학생의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아이스댄스 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시부타니 남매는 많은 외신의 관심을 받았다.
이들은 학생과 인연을 이어가기 위해 멘토링 프로그램을 재개했다.

시부타니 남매는 평창올림픽을 넘어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까지 국내 청소년과 관계를 이어가며 스포츠를 통한 성장을 돕고 있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에서는 피겨스케이팅 강습,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관전 등 활동을 함께하며 도전 정신을 키우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평창기념재단 유승민 이사장은 “시부타니 남매와 대한민국 청소년이 함께하는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이 스포츠를 통해 꿈과 도전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청소년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yi0486@sportsseoul.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