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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파에스 감독. 사진=KOVO 제공 |
“중요한 게 많은 경기다.
”
우리카드가 ‘봄 배구’의 희망을 이어나가려고 한다.
감독은 선수들에게 부담감을 주지 않으려고 한다.
마우리시오 파에스 우리카드 감독은 19일 의정부 경민대 체육관에서 벌어지는 도드람 2024~2025 V리그 KB손해보험과의 방문 경기를 앞두고 “오늘 경기가 플레이오프(OP)나 올 시즌 향방에 있어서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걸 알고 있다”며 “선수들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선수들에게 스트레스를 주기 싫었다.
이 부분을 강조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14승14패(승점 40)로 4위를 달리는 우리카드에게는 중요한 일전이다.
여기서 더 벌어지면 준플레이오프(PO) 진출 가능성은 낮아진다.
3위 KB손해보험(승점 50)과는 승점 10차다.
준PO를 치르기 위해서는 3, 4위가 승점 3이내여야 한다.
꾸준한 경기력이 필요하다.
파에스 감독은 “모든 부분에서 기복이 없어야 한다.
계속해서 강한 서브를 넣어야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거다”라고 짚었다.
우리카드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를 2위로 마쳤다.
하지만 올 시즌은 4위를 달리면서 지난 시즌보다 뒤처졌다.
흔들리지 않는다.
그는 “우리가 하고자하는 과정을 도출하는 과정에 있다”며 “지금은 실패라는 단어보다 우리카드라는 팀을 더 단단하게 만드는 과정이다.
올 시즌은 지난 시즌보다 터프하고 힘들다.
올 시즌이 실패라기보다 지금의 과정을 믿고 있다.
우리가 확신을 가지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의정부=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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