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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의 첫 라이브피칭, 타자들 반응은?…“치기 어렵다. 앞으로 잘 될듯!”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사사키의 공은 치기 어렵다!”

LA 다저스의 일본인 투수 사사키 로키(23)가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스프링캠프에서 첫 라이브 피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사사키는 2이닝 동안 9명의 타자를 상대하며 1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고, 최고 구속은 시속 95마일(약 153㎞)을 기록했다.

이날 피칭에 많은 눈이 몰렸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을 비롯해 일본인 동료인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그리고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블레이크 스넬 등도 참석해 사사키의 투구를 지켜보았다.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 등 다저스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일본매체 따르면, 사사키는 투구 후 “불펜 투구보다는 좋은 컨디션으로 던졌다.
긴장감은 없었지만 타자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공으로 던졌다.
오랜만의 실전에서 감각이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
2세트째 던진 스플리터가 좋아졌다.
시즌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사사키의 투구에 동료들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에디 로사리오는 “사사키의 공을 치기 어렵다”며 혀를 내둘렀고, 토미 에드먼은 “사사키는 좋은 패스트볼을 갖고 있다.
그의 투구는 정말 좋았고, 앞으로 잘될 것 같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사사키는 일본 프로야구에서 통산 4시즌 394.2이닝을 소화하며, 29승 15패 평균자책점 2.10을 기록했다.
특히 2022년 4월 10일엔 만 20세 157일의 나이로 퍼펙트게임을 달성하며 NPB 최연소 퍼펙트게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기량을 인정받은 사사키는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올해 LA 다저스에 입단, 마이너 계약을 체결했다.
그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영입전이 벌어졌고, 다저스가 성공했다.

올시즌 개막을 앞두고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사사키는 오는 3월 18~19일 시카고 컵스와의 도쿄 개막전 2차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할 예정이다.

1차전엔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등판해 컵스의 이마나가 쇼타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ML사상 첫 개막전 일본인 선발대결이다.

kenny@sports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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