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은 모두 259억원이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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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대회당 상금은 지난해 12억5000만원에서 12억9000만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신설된 대회 2개가 타이틀 스폰서가 확정되지 않아 대회 수와 상금은 다소 바뀔 수 있다.
확정된 18개 대회 총상금은 239억원이다.
2개 대회가 채워지지 않으면 17개 대회밖에 열지 못한 2021년 이후 KPGA 투어 최악의 시즌이 될 수 있다.
신설되는 대회 가운데 하나는 DP월드투어를 겸해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를 배려해 개최하는 이른바 ‘아포짓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2018년부터 치러진 KB금융 리브 챔피언십과 2010년 시작된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가 올해부터 열지 않는다.
시즌을 여는 첫 대회는 DB 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이다.
2014년 창설된 이 대회는 지난해까지 10차례나 시즌 개막전을 맡아왔다.
올해 20회째를 맞는 DB 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은 4월17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도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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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지난해 처음 개최됐던 렉서스 마스터스 역시 올해도 대회를 열기로 했다.
하지만 아직 날짜와 대회 코스는 정해지지 않았다.
렉서스 마스터스는 지난해 9월 개최됐다.
DP월드투어를 겸한 제네시스 챔피언십, 아시안투어 대회인 GS칼텍스 매경오픈, 코오롱 한국오픈, 일본프로골프투어를 겸하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또 아시안투어와 일본투어 등 3개국 투어인 신한동해오픈 5개 대회는 해외 투어와 공동 주관한다.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는 우리금융 챔피언십과 더채리티클래식 2개 대회가 개최된다.
KPGA 투어 단독 주관 대회 가운데 최다 상금은 16억원이 걸린 KPGA 선수권대회이고, 해외 투어 공동 주관 대회까지 포함하면 400만 달러의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최다 상금이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