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얄 앤드 에이션트 골프클럽(R&A)이 배우 송중기를 글로벌 앰버서더로 임명했다고 21일 밝혔다.
송중기는 "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스포츠다.
R&A의 비전과 가치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골프와 골프의 혜택을 경험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앰버서더로 임명된 송중기는 R&A와 함께 골프를 통한 사회 공헌활동과 소외된 계층에 대한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골프 유망주들이 더 큰 무대로 도전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송중기는 2월 말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비즈니스 포럼에서 R&A의 앰버서더 자격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필 앤더슨 R&A 최고개발 책임자는 "한국은 세계에서 큰 시장 중 하나다.
전 세계적으로 골프 참여가 급증하고 있다“며 ”송중기는 골프를 사랑하는 한국인 성인 골퍼 870만 명 중 한 명으로 앰버서더 임명을 통해 송중기가 골프의 이점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골프를 처음 접할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골프 글로벌 기구 중 하나인 R&A는 골프 규칙 제정, 디오픈 챔피언십 (The Open Championship) 주최, 골프 발전 및 관리를 수행한다.
USGA (미국골프협회)와 함께 골프 규칙을 공동 관리하며, 아마추어 및 프로 골프 대회를 운영하고 있다.
아주경제=윤주혜 기자 jujusu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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