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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의 고민·지도자의 소망... 진종오 의원이 함께한다!



[스포츠서울 | 이상배 전문기자] 국민의힘 진종오 국회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대한체육회 노조 및 유승민 신임 회장(당선인)과의 만남에 이어 21일 오후 진천국가대표선수촌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진 의원은 선수촌 운영 현황과 주요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지도자 및 선수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진 의원은 전 국가대표 사격 선수로서 올림픽 금메달 4관왕을 기록한 한국 체육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그는 선수 시절 수없이 훈련했던 진천선수촌을 ‘체육인의 고향’이라 부르며, 이번 방문이 단순한 일정이 아닌 체육인의 한 사람으로서 선수들과의 소통을 위한 뜻깊은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진천선수촌 운영 및 업무 보고를 통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또한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하계U대회) 관련 현안 사업 보고도 함께 진행됐다.

◇ 선수촌 부서장 지도자 간담회

진 의원은 선수촌 운영 부서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태백선수촌을 비롯한 국가대표 훈련시설의 개선 필요성을 논의했다.
태백선수촌은 고지대 적응 및 순환훈련에 최적화된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실내 훈련장이 부족하여 활용도가 제한적이라는 문제가 제기됐다.
또한 1998년 준공된 이후 26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화되고, 훈련시설 및 수용 규모 부족으로 인해 선수들의 훈련 환경이 열악하다는 점도 지적됐다.

이어 사격, 복싱, 역도, 쇼트트랙 등 주요 종목 지도자들과의 간담회도 진행됐다.
지도자들은 선수들의 훈련 여건과 지원책에 대한 의견을 가감 없이 전달하며,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지도자들은 △세부 종목이 많은 종목의 경우 국가대표 티오 부족으로 트레이너 티오를 이용하여 지도자를 채용해야 하는 현실 △국가대표 선발이 오로지 대회 성적으로만 이루어져 유망주를 육성하기 어려운 점 △국가대표 지도자 공채 시 감독의 1급 전문 스포츠지도자 자격 의무화 및 현행 1급 전문 스포츠지도사 자격 연수와 선발 과정의 재검토 필요성 등을 주요 애로사항으로 제기했다.

이에 진 의원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뒤에는 묵묵히 헌신하는 지도자들이 계십니다.
지도자 여러분이 겪는 어려움을 제 일처럼 여기고, 함께 해결해 나가겠습니다”라며 지도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공감했다.

진 의원은 선수 식당에서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식사하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격식 없이 이루어진 이 자리에서는 자신의 선수 시절 경험을 공유하며 “그때도 쉽지 않았지만, 지금 여러분이 겪는 어려움이 더욱 크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선수들의 마음을 이해하고자 했다.
선수들은 훈련 시설, 장비 지원, 생활 환경 개선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으며, 진 의원은 즉시 반영할 수 있는 사항들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복싱 임애지 선수, 유도 김하윤 선수, 근대5종 성승민 선수, 사격 반효진 선수, 쇼트트랙 김길리·장성우 선수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참석하여 현실적인 애로사항을 가감 없이 이야기했다.



◇ 2027 충청권 하계U대회 간담회

진 의원은 하계U대회 조직위 관계자, 충북도 담당 부서와 간담회를 진행하며, 대회 추진 현안을 청취하고 공공 체육시설 개보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충주종합운동장 개보수 공사와 관련해서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필요한 예산 지원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2027 충청권 하계U대회는 150개국, 1만 50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국제 스포츠 행사로, 대한민국이 글로벌 스포츠 중심 국가로 도약하는 중요한 기회다.
진 의원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 대회가 차질 없이 준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 의원은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향후 지방 체육 현장을 직접 찾아가 각 지자체 체육 관계자 및 선수들과 소통하며 어려운 점과 필요한 점을 직접 듣고 해결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진 의원은 “체육인 출신 국회의원으로서 현장을 직접 찾고, 선수 및 지도자들과 소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비록 초선 정치인이지만, 체육계를 대변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선수들과 체육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체육인 출신 국회의원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sangbae030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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