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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약속의 땅'에서 첫 승 도전... PGA 코그니전트 클래식 출전

임성재. 사진=AP/뉴시스

‘약속의 땅’에서 우승 갈증을 풀려고 한다.

임성재는 27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리조트 챔피언스코스(파71·7167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총상금 920만 달러)에 출격한다.

올 시즌 한국 PGA 선수의 첫 승을 조준한다.
어깨가 무겁다.
올 시즌 개막 이후 두 달이 다 되어가지만 아직 한국 남자 골퍼들의 우승 소식이 들려오고 있지 않다.
한국 남자 골프의 에이스인 임성재가 해결사로 나서야 한다.

올 시즌 출발은 좋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톱5’에 두 번 들었다.
개막전이었던 더 센트리에서 3위에 올랐고 세 번째 출전이었던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공동 4위에 올랐다.
다만 최근 부진은 지워야 한다.
최근 3개 대회에서는 모두 30권 이하로 밀렸다.
최근 대회였던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는 컷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약속의 땅에서 다시 한번 정상을 꿈꾼다.
혼다 클래식으로 불리던 2020년 3월 생애 첫 우승컵을 이 대회에서 들어 올렸다.
PGA투어 50경기 출전 만에 이룬 성취였다.


좋은 기억이 있는 곳에서 기운을 얻으려고 한다.
이 대회는 2023년까지 혼다 클래식으로 불렸다.
지난해부터 타이틀스폰서가 바뀌면서 대회명도 코그니전트 클래식으로 변경됐다.
하지만 같은 코스에서 경기가 열리고 있다.
임성재에게는 호재다.

임성재 스스로에게도 우승이 절실하다.
혼다 클래식 우승 이후 2021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통산 2승을 달성하면서 비상하는 듯 했다.
하지만 이후 3년 4개월 동안 우승과 연이 닿지 않았다.

이경훈과 안병훈도 이번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꿈꾼다.
이경훈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지난달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공동 9위에 오르며 시즌 첫 ‘톱10’에 올랐다.
아쉽게도 이후 WM 피닉스 오픈과 멕시코오픈에서 컷 탈락하며 흐름이 끊겼다.
이번 대회를 통해 분위기를 바꾸겠다는 각오다.

이경훈 역시 우승이 고프다.
2022년 5월 AT&T 바이런 넬슨 대회에서 통산 2승째를 거둔 뒤 우승컵을 품지 못했다.

안병훈은 투어 첫 승을 조준한다.
올 시즌 5개 대회에 출전한 그의 올 시즌 최고 성적은 이달 초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기록한 공동 22위다.
이번 대회를 아쉬움을 털겠다는 각오다.

만만치 않은 경쟁자들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투어 통산 13승의 조던 스피스(미국)와 멕시코오픈에서 감격의 첫 우승을 누린 브라이언 캠벨(미국)이 나선다.
2017년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리키 파울러(미국)도 도전장을 내민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컵을 든 오스틴 에크로트(미국)는 47년 만에 대회 2연패를 조준한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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