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유럽파’ 고영준(파르티잔)이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파르티잔은 27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25라운드에서 미아도스트에 2-0으로 승리했다.
파르티잔은 승점 50 고지를 밟으며 2위에 올랐다.
고영준은 이날 벤치에서 시작해 후반 후반 29분 이브라힘 대신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31분 일리치 패스를 받고 크로스를 올렸는데, 그대로 골문을 갈랐다.
고영준은 환호했고, 파르티잔은 2골 차 승리를 완성했다.
유럽축구 통계전문매체 ‘소파스코어’는 고영준에게 평점 7.6점을 부여했다.
고영준은 K리그1 포항 스틸러스 맹활약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연계 플레이와 속도를 활용한 드리블 돌파가 강점이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리고 유럽진출에 성공, 파르티잔에 입성했다.
하지만 고영준 영입을 강력하게 요청한 이고르 둘랴이떠나며 기회를 받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도 주로 교체 출전했다.
리그 8경기에 출전했다.
시즌 첫 골을 올린 고영준이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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