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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오른쪽)가 1일 독일 슈투트가르트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 중 공을 다투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김민재가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에 기여했다.
본업인 수비는 물론, 동점골의 기점이 되는 걷어내기까지 해냈다.
김민재는 1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3-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최근 리그 10경기 무패(9승1무) 행진을 달린 뮌헨은 19승4무1패(승점 61)로 한 경기 덜 치른 2위 레버쿠젠(14승8무1패·승점 50)과의 승점 차를 11로 벌렸다.
에릭 다이어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춘 김민재는 전반부터 적극적으로 슈투트가르트의 공격을 막아냈다.
전반 18분에는 상대의 날카로운 코너킥을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쳐내자 재빨리 걷어내기도 했다.
전반 45분 마이클 올리세의 동점골에 기여했다.
상대 골킥을 김민재가가 머리로 걷어낸 공이 전진 패스가 됐다.
르로이 사네가 잡았고 오른쪽으로 쇄도하던 올리세에게 연결했다.
올리세가 침착하게 왼발로 꽂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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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레온 고레츠카가 1일 독일 슈투트가르트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 후반 18분 추가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날 걷어내기 11회, 패스성공률 87%(52/60), 볼터치 74회, 드리블 성공률 100%(1/1), 태클 성공률 100%(1/1), 공중 볼 경합 성공률 100%(4/4)로 맹활약했다.
풋몹은 수비진 중 가장 높은 평점 7.7을 김민재에게 부여했다.
선발 11명 중에서는 4번째로 높다.
소파스코어는 수비진 중 두 번로 높은 평점 7.1을 매겼다.
김민재의 활약이 더해진 뮌헨은 후반 19분 레온 고레츠카의 득점으로 앞서 나갔고 후반 45분 나온 킹슬리 코망의 쐐기골을 앞세워 역전승을 거뒀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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