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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 홈런 이어 호수비까지… 키움, 연습경기 2연승

푸이그가 슬라이딩 캐치를 해내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중심타선의 화력을 앞세워 연습경기 2연승을 달렸다.
특히 야시엘 푸이그가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키움은 1일 대만 가오슝 등청호 야구장에서 열린 대만 프로야구 타이강 호크스와 연습경기에서 6-2로 이겼다.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푸이그는 홈런에 이어 수비에서 슬라이딩 캐치만 두 번이나 성공하면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푸이그는 3회초 솔로 홈런을 날렸고 4회 말 좌익수 앞 안타성 타구를 두 차례 슬라이딩 캐치로 잡아냈다.
4회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자신의 손으로 만들어냈다.

푸이그는 경기 후 홈런에 대해 “좋은 콘택트가 나왔다.
나만의 스트라이크 존을 공략하려고 노력했는데 그게 잘 이뤄졌다”고 말했다.
4회 호수비에 대해서는 “공을 잡기 위해 빠르게 달리고 몸을 날려서인지 조금 피곤하다”며 “좋은 수비가 나와 만족스럽다.
컨디션이 괜찮다는 증거”라고 밝혔다.

송성문.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주장 송성문도 투런 아치를 그리며 힘을 보탰다.
연습경기 첫 안타다.
그는 경기 뒤 “매년 시즌 초반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캠프 기간 욕심이 앞섰다”며 “올해는 2루수로 포지션이 바뀌면서 수비와 공격 모두에서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고, 그 욕심이 과해지면서 연습경기 결과도 나빴던 것 같다.
스트레스와 복잡한 생각을 내려놓고 나온 홈런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남은 캠프 기간 조급함을 버리고 차분하게 시즌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운드에서는 7명의 투수가 등판해 피칭을 점검했다.
신인 투수 윤현이 선발로 등판해 2이닝을 던졌고 이어 김연주가 2이닝을 책임졌다.
김선기(1이닝), 김주훈(1이닝), 김성민(1이닝), 원종현(1이닝), 주승우(1이닝)가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다.

키움은 2일 같은 장소에서 타이강 호크스와 7연습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도 라이브 플랫폼 ‘SOOP’에서 독점 생중계될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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