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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츠르베나 즈베즈다 SNS 캡처 |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가 공식전 3경기 만에 또 공격포인트를 작성, 시즌 11호 공격포인트를 신고했다.
설영우는 3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라이코 미티치 스타디움에서 끝난 세르비아 프로축구 수페르 리가 26라운드 홈경기 IMT 노비 베오그라드전에 선발 풀타임 출전해 팀의 4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즈베즈다는 4-0 완승을 거뒀다.
무서운 기세를 잇는다.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 설영우는 시즌 6호 도움을 기록했다.
3-0으로 이기고 있던 후반 36분이었다.
페널티지역 왼쪽 부근에서 볼을 받은 뒤 페이크 동작으로 상대 수비수를 속였다.
이후 올린 오른발 크로스는 브루노 두아르테의 헤더골로 연결됐다.
3경기 만에 또 공격포인트다.
지난달 16일 나프데아크 크루셰바츠와의 정규리그 23라운드에서 멀티골을 신고한 바 있다.
시즌 5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국제무대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해 즈베즈다로 이적한 설영우는 올 시즌 기량을 만개하고 있다.
유럽 무대에서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넘어섰다.
측면 수비수로 나서 올린 기록이라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어시스트가 끝이 아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설영우는 90분 동안 패스 성공률 94%, 지상 경합 성공 5회, 긴 패스 성공 5회 등을 기록했다.
공·수 양면 활약에 소파스코어는 평점 8.3을 부여했다.
플레이 오브 더 매치(POTM)도 설영우의 차지였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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