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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계 대회 끝→덴소컵 ‘준비’ 모드…박준홍호, 3연속 ‘패배’ 갚고 자존심 ‘회복’ 나선다 “원정 승리에 초점”[SS현장]



[스포츠서울 | 통영=박준범기자] 올해만큼은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박준홍(용인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학선발팀 오는 20일 일본 가와사키 토도로키 스타디움에서 2025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을 치른다.
덴소컵은 1972년부터 시행한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이 전신이다.
일본 자동차 부품회사 덴소가 후원하면서 2004년부터 덴소컵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다.

지난 2023년부터는 1,2학년 챔피언십과 여자 대학선발팀도 경기를 치렀다.
첫해 3경기에서 모두 패했고, 지난해에도 1무2패를 거뒀다.
올해는 1,2학년 챔피언십과 남자 대학선발팀만 경기를 치른다.
1,2학년 챔피언십은 19일 일본 지바 브리오베카 우라야스 경기장에서 열린다.

박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학선발팀은 오는 8일 경남 통영에서 소집돼 10일간의 담금질에 돌입한다.
창원FC, 경남FC, 동명대와 3차례 평가전이 계획돼 있다.
한국 대학선발팀은 2022년 덴소컵에서 3-2로 승리한 뒤 3연속 패배를 기록하고 있다.
이를 되갚아야 한다.

박 감독은 지난해 1,2학년 챔피언십에 용인대를 이끌고 참가했다.
와세다대와 맞붙어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다만 대학 선발팀은 1,2학년 챔피언십과 달리 단일팀으로 구성되지 않는다.
시간이 10일 정도밖에 주어지지 않는다.
대학 선발팀에 나설 선수단은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박 감독은 “3~4학년 위주로 선수들을 구성했다.
지난해에 좋지 않은 경기력으로 패했다.
단기전인 만큼 나의 축구 색깔보다는 선수들의 장점을 살리려고 한다”라며 “일본을 어떻게 대처하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무기력하지 않고 최대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축구를 하겠다.
원정 경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승리도 중요하다”라고 필승을 다짐했다.

현장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축구 ‘격차’가 점차 벌어진다는 평가가 대부분을 이룬다.
지난해 1,2학년 챔피언십을 이끌고 일본과 맞대결한 박 감독도 이에 동의한다.

그는 “일본 관계자들은 특히 아마추어 축구에서 한국이 (일본을 이기기가) 쉽지 않다고 평가하더라. 근성조차도 (한국이) 일본에 뒤진다고 얘기를 한다.
자존심이 상하지만 받아들일 건 받아들이고 배워야 할 부분도 있다”라면서도 “그러한 관념을 깰 수 있도록 지도자들도 준비해야 한다.
준비 기간이 짧고 단기전인 만큼 선수들이 잘할 수 있는 부분을 강조하고 장점을 발휘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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