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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호스 김영우? 진지하게 ‘마무리’ 후보…‘최후의 과제’가 하나 있다 [SS오키나와in]



[스포츠서울 | 오키나와=김동영 기자] “멘탈이 참 좋다.


단순히 ‘다크호스’ 정도인 줄 알았다.
아니다.
감독 눈에 ‘쏙’ 들었다.
20살짜리 고졸 신인 마무리가 탄생할 수도 있다.
가능성이 꽤 커 보인다.
대신 과제가 하나 있다.

김영우는 2025 KBO 신인드래프트 LG 1라운드 지명자다.
전체 10순위다.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불펜피칭에서 시속 151㎞를 뿌렸다.
오키나와 2차 캠프까지 왔다.

지난 2월27일 실전까지 나섰다.
KIA전에서 팀이 3-1로 앞선 9회말 등판했다.
삼자범퇴 세이브다.
딱 9개 던졌다.
속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4㎞까지 나왔다.
평균이 시속 151㎞다.
비공식 경기지만, 마무리 상황에서 올라와 깔끔하게 세이브를 따냈다.



2일 KT전에서 쓴맛을 봤다.
0-0으로 맞선 9회초 등판해 김민혁에게 투런포를 맞았다.
살짝 삐끗한 셈이다.
그래도 이번 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는 점은 확실하다.

염경엽 감독은 “시즌 초반부터 핵심으로 들어갈 수 있다.
일단 뒤에 쓸 생각이다.
테스트다.
시범경기 통해서 확신이 서면 밀어붙여 볼까 싶다.
초반이니까 실패해도 괜찮다”고 했다.

김영우는 “마무리 투수라고 해도 어차피 마운드에 오르는 건 똑같다.
즐기려고 한다.
겁나지 않는다.
은퇴하기 전에 팀의 마무리 투수를 하는 것이 야구 인생 목표다”고 설명했다.



속구 구위는 확실하다.
어디 내놔도 빠지지 않는다.
대신 패스트볼 하나로는 안 된다.
변화구가 필요하다.
사령탑은 포크볼을 말했다.

염경엽 감독은 “포크볼 완성도를 높이려고 한다.
코치가 엄청 노력하고 있다.
시범경기르 통해 완성도를 체크한다.
굉장히 중요한 요소다.
스트라이크 존에서 떨어져야 한다.
던지는 것을 보겠다”고 강조했다.

KIA전과 KT전에서 포크볼을 던졌다.
아직은 ‘무기’가 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너무 앞에서 떨어진다.
존에서 떨어져야 효과를 볼 수 있다.



김영우는 “완성도가 100%는 아니다.
불펜피칭 때는 괜찮은 공이 나온다.
감독님도 연습하라고 하셨다.
경기 때 안 되더라도 던진다.
안 되면 그것도 배우는 것이니까. 자주 해보려고 한다.
연습경기 때 잘해야 실전에서 실수가 안 나온다”고 힘줘 말했다.

장현식 부상 나비효과다.
마무리 투수를 언급하면서 김영우의 이름도 나왔다.
‘큰틀에서 후보’인 줄 알았다.
진지하게 마무리로 나설 가능성이 있다.
포크볼이 손에 완전히 붙어야 한다.
그것만 되면 2024년 김택연에 이어 2025년 고졸 신인 클로저가 또 나온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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