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뉴스
스포츠뉴스 입니다.
  • 북마크 아이콘

한국유청소년배구협회, 29일 ‘인제부터 즐거움 배구 챌린지 코리아 2025’ 개최

-남녀 U15(중등), U18(고등) 대회로 치러
-리베로 제도 도입 등 새 규정 적용 눈길


한국유청소년배구협회가 유소년 배구 발전을 위해 새로운 규정을 도입한다.
배구 꿈나무의 ‘기회와 가능성’을 모두 포용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지난 2024년 발족된 한국유청소년배구협회(KORYVA)는 글로벌 시대에서 선진 배구 문화를 구축함으로써 유소년 및 청년들의 스포츠 참여를 확대하고 한국 배구 유망한 인재들을 발굴하고자 하는 단체다.

최근 전국 최초 배구 전문 클럽팀 홍천중등여자배구클럽를 창단했던 김종덕 총괄이사까지 합류한 한국유청소년배구협회는 올바른 스포츠 가치와 행복한 스포츠 문화를 확산하고 발전시켜 유소년들의 사회적 건강을 증진시키고 국제사회에서 한국 배구의 위상을 높이는데 이바지함을 목표로 삼았다.
지난해에도 ‘인제부터 즐거움 배구 챌린지 코리아 2024’ 개최와 홍콩 클럽팀의 참여를 이끌어 낸 바 있는 한국유청소년배구협회는 오는 29일(토)과 30일(일) 이틀간 강원도 인제의 인제다목적체육관과 인제체육관에서 ‘인제부터 즐거움 배구 챌린지 코리아 2025’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호주팀(Sydney United Volleyball Club)도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한국유청소년배구협회와 인제군배구협회가 공동 주최 및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남자부와 여자부 각각 U15(중등부), U18부(고등부)로 진행된다.
2025년부터 새로운 제도 및 규정을 도입하는 한국유청소년배구협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 새로운 규정은 대한배구협회의 전문체육 선수로 등록된 유소년들의 참가 가능 여부다.
현재 한국 배구는 엘리트 선수들이 포함된 전문체육과 취미로 배구를 즐기는 생활체육으로 구분된다.
다만 전문체육선수로 등록된 인원들은 배구선수의 꿈을 포기한 뒤에도 생활체육 대회에 나서지 못한다.
한국유청소년배구협회는 전문체육선수로 등록된 인원들이 배구선수의 꿈을 포기하고도 배구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회의 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두 번째는 U15부의 리베로 제도 도입이다.
대한배구협회는 생활체육에서 출발해 전문체육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유소년 생활체육대회에서도 6인제 제도를 실행 중이다.
그러나 일부 사설 대회와 학교 스포츠클럽 대회는 아직 9인제로 운영되고 있어 유소년들은 각 대회마다 전술을 수정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9인제의 수비수들은 6인제 대회에서 참여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한국유청소년배구협회는 U15부도 U18부와 마찬가지로 리베로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세 번째 변경된 규정으로는 올해부터 열리는 한국유청소년배구협회 주관 대회에서는 전문체육과 같은 네트 높이로 진행된다.
한국유청소년배구협회 담당자는 “2022년부터 대한배구협회에서 6인제를 실행한 뒤로 생활체육 선수들이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제는 전문체육과 동등한 네트 높이를 통해 간극을 좁히고 글로벌 선수들과 경쟁하기 위해 이러한 변화를 시도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한국유청소년배구협회는 각종 유청소년배구대회 개최와 해외 코치 초청 배구 캠프 등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영준 기자 young0708@sportsworldi.com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공유버튼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좎럥큔�얜��쇿뜝占�
HTML�좎럥梨룟퐲占�
亦껋꼶梨띰옙怨�돦占쎌슜��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