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뉴스
스포츠뉴스 입니다.
  • 북마크 아이콘

‘4승1무4패’→연습경기 ‘승률 5할’ 한화, 젊은 자원 가능성 확인하며 캠프 종료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올시즌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한화가 선수단의 큰 부상 없이 스프링캠프를 마쳤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실전위주의 2차 스프링캠프를 치른 한화는 4일 귀국길에 오른다.
지난달 25일부터 호주 멜버른과 일본 오키나와를 잇는 강행군을 마친 한화 김경문 감독은 “선수단 모두 큰 부상없이 캠프를 마무리 한 것에 수고했다.
한국에 돌아가 훈련과 시범경기를 통해 완벽한 상태로 개막을 맞을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무엇보다 부상 없이 캠프를 완주했다는 데 만족한다는 의미로 읽힌다.
호주에서 일본에 이르기까지 훈련 및 경기 취소가 거의 없이 준비했던 훈련 대부분을 소화하면서도 큰 부상 없이 치렀다.

기본기 강화와 전술 등을 중심으로 한 1차 호주 캠프에 이어 2차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서 한화는 총 7차례 연습경기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호주 국가대표팀과 2차례 연습경기를 포함하면 이번 캠프에서 총 9차례 실전을 치른 셈이다.
결과는 4승1무4패.



그러면서도 사령탑은 연습경기 패배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승리를 잘 쌓아가던 한화는 지난 1일 오키나와 전력 사회인 야구팀과 경기에서 3-9로 졌고, 2일 SSG와 마지막 연습경기에서는 0-10으로 패했다.
패배라는 결과를 떠나 내용이 좋지 않았다.

김 감독은 “마지막 두 경기에서 팬들에게 송구스러운 결과를 보여드렸다”고 돌아보며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더 단단한 준비를 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래도 성과는 있다.
3년차 이하 젊은 자원 다수가 1군 캠프를 완주하며 올시즌 개막엔트리 승선 가능성을 보여준 것. 가시적인 성장도 눈에 띄었다.

이제 시범경기를 거쳐 본 무대를 앞두고 있다.
개막까지 2주 조금 더 남은 상황. 한화가 올시즌 캠프 성과를 확실하게 증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kmg@sportsseoul.com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공유버튼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에디터
HTML편집
미리보기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