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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 KB의 ‘경민 불패’ 종료, 삼성화재가 고춧가루 제대로 뿌렸다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삼성화재가 갈 길 바쁜 KB손해보험의 연승을 끊어냈다.

삼성화재는 3일 의정부 경민대학교 기념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경기에서 KB손해보험에 세트스코어 3-2(25-22 25-27 25-21 26-28 15-12) 승리했다.

원정에서 승점 2점을 획득한 5위 삼성화재는 36점을 확보하며 6위 한국전력(31점)과의 차이를 5점으로 벌렸다.
4위 우리카드(45점) 추격은 쉽지 않지만 5위 사수를 위한 흐름을 만들었다.

삼성화재는 KB손해보험의 10연승 도전을 저지했다.
KB손해보험은 최근 9연승을 달렸다.
특히 의정부체육관에서 경민대학교 기념관으로 홈 경기장을 옮긴 뒤로는 안방에서 8전 전승을 기록할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KB손해보험은 이날도 ‘경민 불패’를 위해 분투했지만 삼성화재의 저항에 부딪혔다.
삼성화재는 김정호(18득점)와 김우진(17득점), 막심, 파즐리(이상 12득점), 여기에 김준우(11득점)까지 총 11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분담하며 KB손해보험을 괴롭혔다.
김우진은 교체로 들어와 맹활약했고, 김준우는 블로킹을 8개나 잡아내며 중앙을 장악했다.
막심은 마지막 5세트에 서브에이스를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KB손해보험은 범실을 30개나 기록하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비예나와 나경복이 각각 36득점, 22득점으로 공격에서는 제 몫을 했지만 전체적으로 범실이 너무 많았다.

KB손해보험은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치며 2위 싸움에서 불리해졌다.
3위 KB손해보험은 60점으로 2위 대한항공(61점)에 1점 뒤진다.
두 팀 모두 4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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