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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의 살아있는 역사 ‘킹’ 르브론 제임스가 세울 또 하나의 이정표, 정규리그+포스트시즌 득점 합계 5만점에 -1...전인미답의 영역을 걷고 있는 르브론

미국 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의 ‘킹’ 르브론 제임스는 그야말로 NBA의 살아있는 역사다.
역대 통산 득점 1위에 올라있는 르브론의 득점 하나하에 NBA의 역사는 매일 새로 쓰여지고 있다.
NBA 역사상 유일의 4만득점-1만 리바운드-1만 어시스트의 주인공인 르브론은 또 하나의 기록을 남겨두고 있다.
정규리그 득점과 포스트시즌의 득점을 합쳐 5만득점 돌파다.

사진=AFP연합뉴스
물론 이는 공식 기록은 아니다.
역대 득점 순위는 정규리그만을 기준으로 한다.
다만 르브론이기에 비공식 기록도 의미가 있다.
역대 유일한 4만 득점 보유자인 르브론이 비공식이긴 해도 5만 득점을 넘어서는 것은 NBA 역사에서 큰 의미가 된다.
르브론은 통산 포스트시즌 득점도 8162점으로 역대 1위다.
2위인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5987점)과 넉넉한 차이로 1위다.
역대 TOP10 중 현역은 르브론을 제외하면 7위인 케빈 듀란트(4985점)다.
듀란트와 르브론이 4살 차이밖에 나지 않음을 감안하면 르브론의 포스트시즌 역대 득점 1위 기록도 당분간은 깨지기 힘든 기록이다.

사진=AP연합뉴스
르브론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LA클리퍼스와의 ‘LA더비’를 앞두고 역대 통산 41820점을 기록 중이었다.
포스트시즌 득점과 합치면 49982점. 18점만 더 넣으면 정규리그+포스트시즌 득점 합계가 5만점이 될 수 있었다.

올 시즌 르브론의 평균득점은 데뷔 시즌인 2003~2004시즌(20.9점) 이후 가장 낮은 24.8점이다.
르브론은 2004~2005시즌부터 2023~2024시즌까지 20시즌 연속 평균 25점을 넘게 넣었다.
데뷔 후 최저긴 하지만 18점은 너끈히 넘기에 이날 기록 달성이 기대됐다.

사진=AP연합뉴스
사진=AP연합뉴스
그러나 이날 르브론은 야투 부진에 시달렸다.
17개의 야투를 던져 림을 통과한 것은 6개에 그쳤다.
어시스트 9개를 기록했지만, 턴오버도 8개에 달했다.
35분을 뛰었지만, 이날 르브론이 기록한 득점은 딱 17점. 5만 득점에 1점이 모자란 49999점을 기록 중인 르브론이다.

사진=AP연합뉴스
르브론은 부진했지만, 레이커스는 LA더비에서 승리했다.
이제 레이커스는 르브론의 활약 여부에 승패가 갈리는 팀이 아니다.
르브론의 후계자인 루카 돈치치(슬로베니아)가 NBA 역사에 남을만한 ‘세기의 트레이드’로 레이커스에 합류했기 때문이다.
르브론의 부진에도 돈치치가 3점슛 5개 포함 29점 9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면서 클리퍼스와 사흘새 치러진 연속 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레이커스다.

사진=AP연합뉴스
돈치치 트레이드의 반대급부로 앤서니 데이비스를 잃으면서 공격에 비해 수비력이 떨어질 것으로 보였던 레이커스지만, 주전급 선수 중 유일하게 남은 빅맨인 잭슨 헤이즈를 비롯해 루이 하치무라, 도리안 핀리-스미스, 재러드 밴더빌트 등 다수의 빅윙을 앞세워 ‘벌떼수비’로 수비력을 벌충하고 있다.
공격은 역대 최고 수준의 볼핸들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르브론과 돈치치에 보조 핸들러 오스틴 리브스를 앞세워 해결하고 있다.
어느덧 38승21패로 서부컨퍼런스 2위까지 치고올라온 레이커스다.
서부 1위인 오클라호마시티(49승11패)와는 격차가 커서 추격은 무리지만, 서부 2번 시드는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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