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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희 ‘다시 우익수’로→中성빈-左레이예스 확정…김태형 감독이 내놓은 ‘이유’ [SS시선집중]



[스포츠서울 | 사직=김동영 기자] “(윤)동희를 우익수로 써야 한다.


롯데 외야진에 살짝 변화가 있다.
사람은 같다.
위치만 이동한다.
핵심은 우익수 윤동희(22)다.
목적은 ‘추가 진루 억제’다.

김태형 감독은 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시범경기 KIA전에 앞서 “외야 수비는 작년과 다르게 간다.
윤동희를 우익수로 많이 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시즌 1루에서 3루까지 주자를 보낸 경우가 너무 많았다.
레이예스가 우익수 자리에서 공을 놓치고 그랬다.
동희가 어깨가 되니까 우익수로 쓴다.
레이예스는 좌익수다.
중견수 자리에는 황성빈이 잘 뛰어다니니까 쓰면 된다”고 덧붙였다.



2024시즌에도 외야수는 윤동희-황성빈-빅터 레이예스가 나섰다.
왔다 갔다 한 감이 있다.
황성빈이 중견수로 나갔다가 좌익수로 옮겼다.
윤동희가 센터에 섰고, 레이예스가 우익수로 출전했다.

수비 효과가 썩 좋지는 않았다.
레이예스가 실책이 몇 차례 있었다.
에러는 아니지만, 한 번에 깔끔하게 처리하지 못한 경우도 있다.
그렇다 보니 주자 1루 상황에서 우전 안타가 나왔을 때 1루 주자가 3루까지 쉽게 들어가는 것을 바라만 봤다.

우익수 윤동희는 얘기가 조금 다르다.
안정된 수비력을 보유했다.
어깨도 좋다.
1루 주자가 2루를 넘어 3루까지 도전하지 만만치 않다.
한 베이스 줄일 수 있다면, 당연히 투수와 야수진 전체에 부담을 덜 수 있다.



김태형 감독은 “윤동희가 어깨가 좋다.
그리고 그라운드 볼로 오는 공을 잡는 것도 가장 좋다.
포구 후 송구하는 포지션도 좋다.
전반적으로 고려했을 때 좌익수 레이예스-중견수 황성빈-우익수 윤동희가 맞다”고 설명했다.

윤동희는 롯데 야수진 핵심 멤버다.
고승민 나승엽 황성빈 손호영과 함께 ‘윤·고·나·황·손’이라 한다.
지난시즌 141경기에 나서 타율 0.293, 14홈런 8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29를 찍었다.
단연 커리어 하이 성적이다.

2025년도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여기에 더해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보여야 한다.
황성빈이 넓은 범위를 자랑한다.
안정감은 살짝 떨어질 수 있다.
윤동희가 우익수 자리에서 든든하게 지켜주면 롯데도 더 강해진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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