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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머스 킬러’ 손흥민, 본머스전 통산 7골 2도움…리그 7호골·팀 승리 두 마리 토끼 잡을까

사진=토트넘 공식 SNS 캡처
토트넘과 본머스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24∼2025 28라운드 경기가 9일 오후 11시에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최근 흐름이 주춤한 토트넘과 본머스는 나란히 공식전 2연패를 기록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등이 절실한 상황에서 맞대결을 앞둔 만큼, 어느 팀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손흥민이 본머스를 상대로 공격 포인트 사냥에 나선다.
올 시즌 역시 토트넘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 중인 손흥민은 현재 리그에서 6골 9도움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본머스와의 상성도 좋은 편이다.
지금까지 13경기에서 7골 2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히 강한 모습을 보여왔기에 이번 경기에서도 활약이 기대된다.

토트넘은 홈에서 반등에 도전한다.
지난 27라운드에서 맨시티에 패하며 리그 연승 행진이 멈춘 데 이어, 직전 유로파리그에서도 패배하며 연패에 빠졌다.
홈 경기를 앞둔 토트넘은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본머스 역시 최근 원정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 역시 토트넘에게는 긍정적인 상황이다.
손흥민을 비롯해 제임스 매디슨, 브레넌 존슨 등 강력한 공격진을 앞세운 토트넘이 다시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본머스 역시 반전이 절실하다.
2월 중순까지 상승세를 타며 상위권 도약을 노렸지만, 이후 2연패를 당하며 제동이 걸렸다.
다만, 지난 맞대결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승점 확보를 노린다.
‘에이스’ 저스틴 클라위베르트를 중심으로 당고 와타라, 앙투안 세메뇨로 이어지는 공격 트리오가 다시 한번 토트넘의 수비를 흔들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사진=스포티비 제공
이어서 10일 월요일 새벽에는 맨유와 아스날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반등이 절실한 맨유는 홈에서 지난 맞대결 패배 설욕에 나서고 1위 추격 의지를 불태운 아스날은 맨유 상대 리그 더블에 도전한다.
팀 내 핵심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마르틴 외데고르의 중원 맞대결 역시 기대가 모이는 이 경기는 10일 월요일 오전 1시 30분 맨유의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킥오프된다.

손흥민의 활약상을 비롯해 슈퍼스타들의 활약상을 만나볼 수 있는 프리미어리그 생중계는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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