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빈이 하위권에 그쳤다.

9일 홍콩 골프 클럽(파70·6711야드)에서 열린 LIV 골프 홍콩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작성해 공동 40위(3언더파 207타)에 올랐다.
전날 공동 51위에서 출발해 버디 6개와 더블보기 1개를 엮었다.
올해 LIV 골프에 진출한 장유빈은 2월에 열린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대회 공동 49위, 호주 애들레이드 대회에서는 공동 23위 성적을 냈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7언더파 63타를 몰아쳐 우승(18언더파 192타)을 차지했다.
지난해 7월 LIV 골프 개인전에서 처음 우승한 이후 통산 2승째를 거뒀다.
개인전 우승 상금 400만 달러와 단체전 우승 상금의 25%인 75만 달러를 더해 475만 달러(약 69억원)를 받았다.

딘 버메스터(남아공) 2위(15언더파 195타), 필 미컬슨(미국) 3위(14언더파 196타), 욘 람(스페인)이 공동 6위(13언더파 197타)를 차지했다.
케빈 나(미국) 공동 12위(9언더파 201타), 대니 리(뉴질랜드) 공동 20위(7언더파 203타), 앤서니 김 공동 50위(이븐파 210타),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은 최하위인 54위(1오버파 211타)다.
다음 LIV 골프 대회는 14일부터 사흘간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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