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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원점…삼성생명, 새 역사 향해 부산으로

사진=WKBL 제공
“끝까지 해봐야죠!”

삼성생명이 시리즈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와의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WKBL)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4차전’서 51-48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삼성생명은 시리즈 전적 2승2패,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계속되는 촘촘한 승부에 너나 할 것 없이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다.
실제로 양 팀 모두 슛 감이 좋지 않았다.
삼성생명과 BNK는 각각 야투성공률 34%, 22%에 그쳤다.
심지어 BNK는 1쿼터 내내 단 하나의 야투도 성공시키지 못하는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수비에 포커스를 맞춘 배경이다.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어차피 모두가 힘들다.
최소한 수비에서만큼은 이겨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 부분이 잘 이뤄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5차전도 체력전이 될 듯하다.
경기 초반 어떻게 싸우느냐가 중요할 듯하다”고 말했다.

2연패 이후 2연승이다.
기세 측면에서 삼성생명이 유리한 측면이 있을 터. 수장은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나 역시 그렇게 생각한다”고 공감하면서도 “이제는 원정이다.
더욱이 부산에서의 기억이 좋지만은 않다.
그런 것들도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새 역사에도 도전한다.
5전3선승제로 펼쳐진 역대 PO서 1,2차전을 연달아 패한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사례는 없었다.
만약 삼성생명이 5차전을 잡게 되면 새 이정표를 남기게 되는 셈이다.
하 감독은 “뺏긴 리바운드를 보완하면 좋은 경기 하지 않을까 싶다”고 끄덕였다.

특정 한 명이 아닌, 모두의 힘이 필요할 때다.
이날 삼성생명은 에이스 배혜윤이 12득점-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한 가운데 조수아(11득점 8리바운드), 이해란(8득점 9리바운드), 강유림(8득점) 등이 힘을 보탰다.
하 감독은 “(배)혜윤이는 물론이고, 조수아가 이번 시리즈 키를 쥐고 있다고 생각한다.
부담이 되겠지만 5차전에서도 잘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용인=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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