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정우영(우니온 베를린)이 교체 투입 후 7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해 팀의 역전승을 견인했다.
우니온 베를린은 9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와 25라운드 맞대결에서 2-1 역전승을 따냈다.
우니온 베를린(승점 26)은 14위에 자리했다.
이날 벤치에서 출발한 정우영은 후반 26분 교체 투입됐는데 7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역습 상황에서 드리블 이후 침착하게 왼발 슛으로 마무리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해 11월30일 바이어 레버쿠젠전 이후 약 3개월, 10경기 만에 골맛을 본 정우영의 올 시즌 3호골(2도움)이다.
정우영은 후반 42분 정확한 크로스로 추가 득점을 도왔는데, 비디오 판독(VAR) 결과 핸드볼 파울이 선언돼 득점이 취소돼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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