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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할 보인다!’ 김혜성, 2타점·멀티 출루…도쿄행 불씨 살렸다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김혜성(26·LA다저스)이 마지막까지 반전을 노리고 있다.

김혜성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1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활약으로 시범경기 타율은 0.160에서 0.192로 상승했고, 출루율도 0.250에서 0.300으로 올랐다.
타점은 3개로 늘었다.
특히 7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터진 중전 적시타가 인상적이다.



◇8일 만의 타점+멀티 출루, 반전 시나리오 시동

김혜성은 7회말 만루 기회에서 오클랜드 오른손 투수 미셸 오타네스의 시속 156㎞ 직구를 공략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는 3월 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홈런을 기록한 이후 8일 만에 기록한 타점이다.

9회말에는 대만 출신 투수 장전중아오를 상대로 볼넷을 얻어내며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장전중아오가 피치클록을 위반해 1볼로 대결을 시작했고, 김혜성은 풀 카운트에서 높은 싱커를 골라내며 출루했다.
시범경기 4번째 볼넷이었다.



◇도쿄행 로스터에 희망…김혜성의 ‘택시 스쿼드’ 경쟁은 계속된다

다저스는 오는 18일과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시카고 컵스와 정규 시즌 개막 2연전을 앞두고 있다.

남은 시범경기는 1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12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 두 경기뿐이다.

시범경기가 끝나면 다저스는 ‘택시 스쿼드’ 5명 포함, 로스터 31명이 도쿄행을 확정한다.

브랜든 곰스 다저스 단장이 “김혜성은 학습 곡선이 있는 선수다”라며 신뢰를 드러낸 만큼, 김혜성이 남은 경기에서도 출전 기회를 잡는다면 도쿄 원정도 가능하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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