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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도 완주했는데’ SSG 이율예, 갑작스러운 ‘2군행’ 이유는? [SS문학in]



[스포츠서울 | 문학=박연준 기자] SSG 신인 포수 이율예(19)가 퓨처스로 내려갔다.

SSG는 1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한화와 2025 KBO리그 시범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포수 이율예를 말소하고 최민준, 김현재(이상 투수) 김규민, 신범수(이상 포수), 최준우(외야수)를 1군으로 불러올렸다.

콜업된 선수들은 퓨처스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유망주들이다.
김현재와 김규민은 각각 2025년과 2024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선수다.
지난 SSG 가고시마 퓨처스 캠프에서 투수와 야수 MVP로 선정됐다.

이숭용 감독은 “잘하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려 한다.
동기부여 차원이다”라며 “앞으로도 퓨처스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기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율예는 2군에서 다시 몸을 만든다.
이율예는 강릉고를 졸업하고 지난해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자다.
이견이 없는 ‘포수 최대어’다.
입단 첫해부터 기대를 모았고,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선배들과 훈련했다.
2군으로 내려가지 않고, 끝까지 1군에서 완주했다.



1군에서 활용하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봤다.
경험을 더 쌓아야 한다.
수비는 합격점이다.
타격이 아쉽다.
이 감독은 “수비 능력은 이미 좋은 포수다.
그러나 타격 메커니즘에 수정이 필요해 보였다”고 설명했다.
1군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공격적인 부분을 더 보완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율예도 이를 잘 알고 있다.
캠프 출국 전 그는 “개막 엔트리에 합류하는 것이 목표”라 했다.
그러나 지금은 기본을 다질 시간이 필요하다.
올시즌도 이지영을 주전 포수로 기용한다.
백업은 조형우가 먼저 맡는다.
이 감독은 “1군 엔트리는 더 지켜볼 계획이다.
조형우에게 먼저 기회를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율예가 완전히 자리를 잃은 것이 아니다.
더 단단해지기 위한 과정이다.
시즌은 길다.
1군에서 다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은 충분하다.
duswns06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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