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뉴스
스포츠뉴스 입니다.
  • 북마크 아이콘

그린적중률 72.22%, 샷감 회복한 안병훈 특급 대회서 시즌 첫 톱10 입성



[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안병훈(34·CJ)이 시즌 첫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부진탈출을 예고했다.

안병훈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힐 골프&로지(파72)에서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최종라운드에서 4타를 줄인 게(버디 5개, 보기 1개) 시즌 첫 톱10을 이끌었다.
안병훈이 톱10에 오른건 올시즌 처음이다.
지난달 끝난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거둔 공동 22위가 올시즌 최고 성적. 지난 두 대회 연속 컷 탈락 아픔을 씻어내 슬럼프 탈출 기대감을 높인 쾌거다.

티샷 안정성을 방으로 높은 그린 적중률(72.22%·공동 4위)을 기록한 게 반등 열쇠다.
샷감은 그린플레이 자신감으로 이어져 이날 다섯 차례 그린을 놓쳤지만 보기를 1개밖에 기록하지 않을만큼 좋은 페이스를 유지했다.



덕분에 113위이던 페덱스컵 랭킹을 52위로 가파르게 끌어올렸다.
개막한지 2개월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이어서 이번대회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순위를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급대회에 나란히 출전한 한국인 선수들도 나름 선방했다.
최종라운드에서 1타를 줄인 임성재와 이븐파를 기록한 김시우 모두 1언더파 287타로 공동 19위에 올랐다.

우승 경쟁을 펼치던 재미교포 마이클 김은 8언더파 280타로 4위를 차지했고, 11언더파 277타로 맹위를 떨친 러셀 헨리가 PGA투어 통산 다섯 번째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zzang@sportsseoul.com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공유버튼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에디터
HTML편집
미리보기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