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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호투’ 한화 폰세, 밝게 웃었지만 ‘아쉬움’도 있다…“투심 생각대로 안 움직여” [SS스타]



[스포츠서울ㅣ문학=박연준 기자] “팬들에게 경쟁력 있는 투구를 보여주겠다”

한화의 새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31)가 첫 시범경기에서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안정적인 제구와 다양한 구종을 활용하며 올시즌 한화의 마운드를 책임질 준비를 마쳤다.

폰세는 1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2025 KBO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3안타 4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볼넷은 2개를 내줬지만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속구 최고 시속은 153㎞를 기록했다.
강속구의 위력을 보여줬다.



폰세는 메이저리그(ML)에서 20경기를 뛴 이후 일본 니혼햄과 라쿠텐을 거쳤다.
아시아 야구에 대한 적응력이 검증된 투수다.
한화는 그의 경험과 안정적인 투구를 높이 평가해 올시즌 1선발로 영입했다.
첫 등판에서 그는 기대에 부응하는 투구를 선보였다.

다양한 구종을 활용한 점이 눈에 띄었다.
속구(35개), 체인지업(10개), 커브(10개), 슬라이더(6개), 커터(2개)를 던지며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았다.
구위뿐만 아니라 경기 운영 능력도 돋보였다.

1회는 삼자범퇴로 가볍게 출발했다.
2회에는 2사 후 볼넷을 내줬지만, 침착하게 삼진으로 처리했다.
3회에는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으나 연속 삼진과 뜬공 처리로 실점 없이 넘겼다.
4회 역시 병살타를 유도하며 깔끔하게 이닝을 끝냈다.
5회에는 한 타자만 상대한 뒤 교체됐다.



경기 후 폰세는 “첫 등판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
몸 상태도 기대 이상으로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가장 좋았던 구종으로 포심 패스트볼을 꼽으며 “제구가 원하는 대로 잘 됐다”고 설명했다.

투심 패스트볼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다.
“생각한 대로 공이 움직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5회 한 타자만 상대하고 마운드를 내려온 이유에 대해서는 “투수코치와 상의한 끝에 한 타자만 승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속 153㎞ 강속구를 던진 그는 “구속보다 수비진의 도움 덕분에 실점 없이 막을 수 있었다”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야수들이 좋은 수비를 해줬다.
수비진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개막이 다가오면서 폰세도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그는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팬들에게 경쟁력 있는 투구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첫 등판에서 기대 이상의 투구를 선보였다.
한화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폰세다.
duswns06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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