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AI모델의 성능을 개선해 불법경마 사이트를 자동으로 탐지.근절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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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이하 마사회)가 AI 시대에 맞춰 더욱 정확하고 완벽한 시스템으로 불법경마를 근절한다.
마사회는 불법경마로 인한 국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이버단속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2025년 불법경마 대응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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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온라인으로 불법경마의 중심이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마사회는 사이버상의 불법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지난 1월 전담부서인 사이버단속부를 신설하고 IT전문인력을 확충한 데 이어 예산 역시 전년 대비 60% 이상 증액 편성했다.
또한 최근 불법도박 관련자 처벌을 강화하는 한국마사회법 개정 법률안이 발의되는 등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는 상황을 감안, 동종 산업 최고 수준의 단속 노하우를 결집해 ▲불법경마 감시 및 단속체계 고도화 ▲불법경마 예방 및 국민참여 활성화 ▲유관기관 협력체계 및 단속 전문역량 강화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마사회 관계자는 “불법경마 사이트를 자동으로 탐지하는 AI모델의 성능을 개선하고 네이버, 인스타그램 등 전국민이 이용하는 검색포털 및 SNS 등을 통한 공적신고시스템 강화로 쉽고 편리한 신고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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