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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2루수 고민 끝? 이승엽 감독 “오명진이 먼저 자리 잡는다” [SS잠실in]



[스포츠서울 | 잠실=박연준 기자] 두산의 주전 2루수 경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승엽 감독이 오명진(24)에게 강한 신뢰를 보냈다.
사실상 주전 낙점된 분위기다.

두산은 올시즌 내야진 변화를 맞이했다.
주전 3루수 허경민이 FA로 KT로 떠났다.
기존 2루수였던 강승호가 3루로 이동했다.
유격수 김재호도 은퇴하며 박준영이 주전 유격수로 낙점됐다.
자연스럽게 2루가 공석이 됐고, 캠프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이유찬, 여동건, 박준순, 오명진 등이 경쟁에 나섰다.
캠프 초반까지 뚜렷한 우위는 없다.
하지만 시범경기를 거치며 오명진이 두각을 나타냈다.
결국 이승엽 감독도 오명진을 가장 유력한 후보로 평가했다.



이승엽 감독은 13일 KIA와 2025 KBO리그 시범경기를 앞두고 “캠프 때 여러 가지 고민이 많았지만, 지금은 오명진이 가장 유력하다”고 밝혔다.
이어 “타석에서 투수와 싸우는 방식, 대응력, 결과까지 가장 앞서 있다”고 칭찬했다.

오명진은 2020년 신인드래프트 6라운드(전체 59순위)에서 두산의 지명을 받았다.
그러나 1군 경험이 거의 없다.
아직 정규시즌 단 하나의 안타도 없다다.
그런데도 이승엽 감독은 오명진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시범경기 활약이 긍정적이다.
타율 0.500, OPS 1.321로 맹활약 중이다.
샘플 사이즈는 작지만, 코치진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승엽 감독은 “경기를 치르면서 점점 자신감을 얻어가고 있다.
수비 기본기가 탄탄하고, 공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개막까지 변수가 남아 있다.
시범경기 성적이 정규시즌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이 감독도 “현재로선 가장 앞서 있지만, 개막까지 지켜볼 부분이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두산은 올시즌 젊은 선수 기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경쟁력을 유지할 계획이다.
오명진이 개막전 주전 2루수를 차지할지, 그리고 시즌 내내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duswns06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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