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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 무승’ 제주 김학범 “결국 축구는 골 넣는 경기, 결정력이 아쉽다” [현장 일문일답]



[스포츠서울 | 제주=김용일 기자] “결국 축구는 골 넣는 경기, 결정력이 아쉽다.


찬 바람에도 거침없이 몰아붙였지만 승리는 닿지 않았다.
제주SK 김학범 감독은 개막전 승리 이후 4경기 연속 무승(1무3패) 부진에 빠진 뒤 골 결정력에 아쉬워했다.

김 감독은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5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 홈경기에서 1-3 완패한 뒤 “골 결정력을 보강해야 한다.
그게 가장 아쉽다”고 말했다.

1승1무3패(승점 4)에 그친 제주는 중상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비바람이 몰아친 가운데 제주는 특유의 전방 압박을 앞세워 전반 맞바람을 맞은 대전을 강하게 밀어붙였다.
그러나 전역 이후 선발진에 합류한 이창민을 비롯해 최전방 공격수 이건희의 슛이 득점과 닿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초반 상대 골잡이 주민규에게 선제실점했다.
서진수가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넣었으나 후반 막판 정재희, 이준규에게 연속 실점했다.
제주는 슛 수에서 12-11로 앞섰으나 결정력에서 밀렸다.

다음은 김 감독과 일문일답

- 경기 소감은.

추운날씨에도 응원해주신 홈 팬에게 죄송하다.

- 결국 결정력이 결과를 갈랐는데.

맞는 말이다.
결국 축구는 골 넣기 게임이다.
결정력이 문제다.
그런 부분을 보강해야 할 것 같다.

- 최근 3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1골이다.

그런 부분은 사실 (상대 대전의) 주민규가 골 넣은 것처럼 ‘킬러’라는 건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타고나야 한다.
기회가 왔을 때 골을 넣는 게 필요하다.
(팀에) 그게 가장 아쉽다.

- A매치 휴식기를 맞이하는데.

우리가 3패를 당했다.
패가 없는 경기를 해야 좋은 팀으로 거듭난다.
그런 부분에 대해 보강할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다.

- 이창민이 전역 이후 첫 경기를 뛰었는데.

아무래도 본인 몸 상태도 그렇지만 부담스러운 경기였다.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지지 않을까.

- 새 외인 에반드로가 후반 교체로 들어갔다.

아직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
지켜봐야하지 않을까.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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