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하이원리조트 스키장은 당초 23일 폐장 예정이었으나, 최근 내린 이례적인 폭설로 인해 오는 30일까지 1주일 연장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하이원리조트는 24일부터 연장 기간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초급과 상급 슬로프 각 1면을 운영한다.
연장 운영 기간 동안 리프트권 요금은 주중 1만원, 주말은 정상가의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며, 장비 렌탈과 운탄고도 케이블카도 각각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하이원리조트는 스키 시즌 연장을 기념해 오는 23일 ‘하이원 크레이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아폴로1 슬로프에서 진행되며 ‘듀얼모굴 크레이지 퍼포먼스’ 3개 부문 경연(베스트 크레이지, 베스트 드레서, 베스트 코믹)과 함께, 추첨을 통한 경품 지급도 예정되어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20일부터 22일까지 밸리 스키학교 데스크에서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
특히, 참가비는 현금 지불 또는 2만원 이상 상당의 폐광지역(정선·태백·영월·삼척) 상가 이용 영수증을 제시하면 면제된다.
강원랜드 홍성욱 레저영업실장은 “고객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시즌 연장을 결정했다”며 “끝까지 최상의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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