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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위력적인 마무리 되길” 국민타자의 굳건한 믿음→올시즌도 김택연이 뒷문 지킨다 [SS시선집중]



[스포츠서울 | 수원=박연준 기자] “더 안정적인 마무리가 되길 바란다.


올시즌 두산의 뒷문은 변함없이 김택연(20)이 맡는다.
두산 이승엽 감독의 신뢰 역시 굳건하다.

김택연은 지난시즌 최고의 신인이다.
60경기 나서 3승 2패 4홀드 19세이브(고졸 신인 최다 세이브), 평균자책점 2.08의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
그 결과 최다 득표로 신인왕에 오르며 성공적인 첫해를 보냈다.

이승엽 감독은 올시즌도 김택연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김택연이 등판하면 상대 팀이 경기를 포기할 정도의 위력적인 투수가 됐으면 한다.
지난해 중간에서 시작해 마무리로 마쳤는데, 정말 인상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올시즌 더 안정적인 마무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무리 투수는 최대한 실수를 줄여야 한다.
이 감독은 “마무리는 1년에 세 번, 많게는 네다섯 번 실패할 수도 있다.
그러나 김택연은 지난 1년간 경험을 쌓으며 어떻게 경기를 운영해야 하는지 충분히 배웠다.
실수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기대했다.

체력 관리에도 신경을 썼다.
김택연은 지난시즌 62이닝 던졌다.
고졸 신인으로는 적지 않은 부담을 안았다.
이 감독은 “지난해 많은 투구를 했기 때문에 시즌 종료 후 관리에 신경을 썼다.
선수 보호를 최우선으로 했고, 훈련을 체계적으로 진행했다.
팬들이 기대하는 만큼 우리도 신경을 많이 썼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면 절대 무리시키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즌 준비는 다소 늦어졌다.
이 감독은 “캠프에서 다른 선수들보다 준비가 늦었다.
걱정도 했지만, 트레이닝 파트에서 관리를 잘해줬다.
김택연 컨디션이 90%까지 올라왔다.
시범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정규시즌 개막까지 완벽한 몸 상태를 만들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지난시즌 성공적인 데뷔를 마친 김택연이 올시즌도 두산의 뒷문을 든든히 지킬 수 있을지 기대된다.
duswns06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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