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윤이나는 떠났지만, 김민별(21)은 동행을 이어간다.
하이트진로의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할지 관심이 쏠린다.
하이트진로는 19일 “김민별과 2022년부터 이어온 끈끈한 관계를 지속한다”고 밝혔다.
주니어시절 김민별의 가능성을 확인한 하이트진로는 메인 후원사로 인연을 맺었다.
202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데뷔한 김민별은 세 차례 준우승을 포함해 12번 톱 10에 이름을 올려 신인왕을 차지했다.
2023년은 황유민(22·롯데) 방신실(21·KB금융그룹) 등 이른바 ‘슈퍼루키’ 전성시대로 불린 치열한 시즌.
‘무관의 신인왕’으로 살짝 아쉬움을 내비친 김민별은 지난해 10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내 샛별 평가를 입증했다.
하이트진로와 다시 손잡은 김민별은 “신인 때부터 아낌없이 지원한 하이트진로에게 감사하다.
든든한 지원 덕분에 좋은 성적을 냈다.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올시즌도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각오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전무는 “김민별 선수가 앞으로 보여줄 활약을 기대하며 명문 골프단의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로지 골프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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