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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최정, 우측 햄스트링 부상→복귀 시점 ‘아직’…“3월말 재검진 후 확인 가능” [SS메디컬체크]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SSG가 개막 직전 ‘초대형 악재’를 추가로 떠안았다.
‘홈런왕’ 최정(38)이 아프다.
햄스트링 부상이다.

SSG는 20일 “최정이 지난 17일 광주 시범경기 전 수비 훈련 과정에서 우측 햄스트링 쪽에 약간의 불편함을 느꼈다”며 “18일과 19일 두 차례 검진을 진행했다.
검진 결과 우측 햄스트링 부분손상(Grade 1)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통증은 가라앉은 상황이나 정확한 복귀 시기는 3월말 재검진을 통해 알 수 있다.
검진 시 상태가 괜찮으면 2군 경기를 거쳐 1군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17일 훈련 도중 포구 과정에서 불편함이 발생했다.
한파로 몸이 경직됐고, 움직이는 과정에서 이상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SSG는 “정규시즌을 맞아 컨디션이 올라오는 시점에 부상을 당했다.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정은 SSG 타선의 ‘알파이자 오메가’다.
괜히 ‘최정 랜더스’라 하지 않는다.
지난시즌 129경기, 타율 0.291, 37홈런 10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78을 기록했다.
3년 만에 30홈런 시즌을 일궜다.
여차하면 40개까지 때릴 뻔했다.



올시즌도 당연히 SSG 주축이고, 핵심이다.
스프링캠프에서 논란 아닌 논란이 일기도 했다.
미국 플로리다로 향하지 않고, 일본 가고시마에서 캠프를 치렀다.
혹자는 ‘이원화’라 했고, SSG는 ‘체계화’라 했다.
오키나와 2차 캠프에 합류했다.
이숭용 감독은 “몸 잘 만들어서 왔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오키나와 평가전을 거쳐 시범경기까지 출전했다.
시범경기에서는 7경기 나와 19타수 4안타, 타율 0.211이다.
홈런 두 방 터뜨렸다.
2024년 시범경기 당시 타율 0.400을 기록한 바 있다.
이와 비교하면 아쉬움이 있다.
그러나 시범경기는 시범경기일 뿐이다.



문제가 발생했다.
갑자기 부상이 닥쳤다.
햄스트링 손상. 갑작스럽다.
그리고 당황스럽다.
복귀 시점을 당장은 가늠할 수 없다.
햄스트링 부상은 시간이 약이다.
기다려야 한다.
SSG도, 최정도 답답할 수밖에 없다.

구단은 “최정이 건강한 몸 상태로 팀에 복귀할 수 있도록 재활 플랜을 수립하는 등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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