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잉글랜드가 낙승으로 월드컵 예선의 포문을 열었다.
잉글랜드는 22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바니아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유럽 예선 K조 1차전 경기에서 2-0 승리했다.
잉글랜드는 전반 20분 만에 마일스 루이스 스켈리의 선제골로 앞섰고, 후반 32분 해리 케인이 쐐기골을 터뜨리며 여유롭게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알바니아 대표팀에서 활약하는 광주FC 공격수 아사니는 선발 출전해 후반 33분까지 뛰다 교체됐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왼쪽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날 진행된 예선 첫 경기에서는 폴란드가 리투아니아를, 라트비아가 안도를, 핀란드가 몰타를, 그리고 보스니아가 루마니아를 나란히 1-0으로 이겼다.
키프로스는 산리마노를 2-0으로 잡았다.

유럽에 배당된 본선 자리는 총 16개다.
유럽 예선은 A~L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조 1위 12팀이 본선으로 직행하고 2위는 플레이오프로 향하게 된다.
각 조 2위 12팀과 네이션스리그 랭킹 순위에 따라 4팀이 추가로 합류해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마지막에 생존하는 4팀이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는다.
예선은 올해 11월까지 진행되고 플레이오프는 다음 해 3월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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