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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보경 ‘개막 1호 축포’+치리노스 ‘QS’→LG, 개막전서 롯데 12-2 ‘격파’ [SS잠실in]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LG가 문보경(25)의 홈런과 요니 치리노스(32)의 호투를 앞세워 개막전서 웃었다.

LG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개막전서 롯데를 12-2로 제압했다.
문보경이 1회 2025시즌 첫 홈런을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마운드에서는 치리노스가 ‘퀄리티스타트(QS)’로 화답했다.
투타 조화로 개막전을 잡았다.

LG는 1회말부터 기회를 잡았다.
1사 상황에서 김현수가 3루수 옆으로 빠지는 2루타를 기록했다.
이어 오스틴 딘이 2루타를 더하며 1-0이 됐다.

‘4번 타자’ 문보경이 점수 차이를 더욱 벌렸다.
반즈의 슬라이더를 걷어 올리며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2025시즌 첫 홈런과 함께 3-0으로 달아났다.



3회말에 LG 타선은 더욱 불붙었다.
문보경의 빗맞은 타구가 손호영 키를 넘기는 안타가 됐다.
오지환이 번트안타를 올리며 무사 1,2루가 됐고, 송찬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를 만들었다.

박동원이 볼넷을 골라내며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박해민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구본혁이 볼넷으로 고르며 4-0이 됐다.
홍창기 타석에서 반즈의 폭투로 5-0까지 벌렸다.
여기에 홍창기가 싹쓸이 2루타를 터트리며 롯데 추격 의지를 꺾었다.

4회초 2점 내준 LG는 4회말 점수를 추가했다.
문보경이 상대 1루수 실책으로 진루했다.
1사 1루에서 문보경은 상대 투수 김강현의 폭투로 2루까지 나갔다.
송찬의가 적시 2루타를 뽑으며 8-2로 다시 도망갔다.



5회말 구본혁과 홍창기가 연속 안타로 걸어 나갔다.
김현수 타석에서 상대 내야 실책이 겹치며 9번째 득점을 뽑아냈다.

8회에는 오지환이 ‘솔로포’를 더했다.
송찬의 박동원이 연속 안타로 출루했다.
이후 1사 1,2루에서 대타로 출전한 신민재가 적시타를 올렸다.
1사 1,3루에서 최원영의 희생플라이로 12-2까지 벌렸다.
10점 차이로 LG가 개막전서 승리했다.

선발 치리노스는 6이닝 5안타 3사구 8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올렸다.
뒤이어 등판한 불펜도 힘을 보탰다.
김진성 박명근 우강훈 모두 실점을 기록하지 않았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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