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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컬링 국가대표 스킵 김은지가 15일 경기 의정부빙상장에서 열린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일본과의 경기에서 스톤을 투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손에 땀을 쥐게 했던 접전, 아쉬운 패배를 안았다.
한국 여자컬링 대표팀 경기도청(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이 세계선수권 4강전 상대 캐나다에 석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22일 경기도 의정부빙상장에서 열린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준결승서 캐나다에 5-6으로 패한 가운데 하루 뒤 23일 중국과 동메달을 두고 격돌할 예정이다.
앞서 준결승 1경기에선 스위스가 중국을 4-2로 꺾은 바 있다.
사흘 전 예선에서 맞붙었던 한국과 캐나다가 준결승 2경기에서 격돌했다.
3일 전엔 한국이 11-7로 이겨 예선 10승2패 및 2위를 마크했다.
이번 대회 준결승과 더불어 최소 4위 성적을 확보, 한국 여자 대표팀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진출을 확정한 순간이었다.
이로써, 한국 여자 컬링은 4회 연속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는다.
내친김에 세계선수권 결승 무대까지 내달렸지만, 다시 만난 캐나다는 강했다.
레전드 스킵 레이철 호먼이 이끄는 캐나다에 맞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하고 만 것. 아쉬움을 뒤로하고 나아간다.
경기도청의 여정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유종의 미를 노린다.
대회 마지막 날인 23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서 중국과의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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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컬링대표팀이 15일 경기 의정부빙상장에서 열린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개회식을 치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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