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인천현대제철이 초대 아시아 여자 챔피언스리그(ACL) 4강에 올랐다.
허정재 감독이 이끄는 현대제철은 22일 인천남동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여자 ACL 8강전에서 밤 카툰(이란)을 1-0으로 꺾었다.
지난시즌까지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클럽 챔피언십이었던 대회는 이번 시즌부터 정식 여자 ACL로 열린다.
총 12개팀이 참가한다.
지난해 5월 클럽 챔피언십 결승에서 우라와 레즈(일본) 레이디스를 넘지 못한 현대제철은 A조 1위(2승1무)로 8강에 진출했고, 4강 무대까지 진출했다.
현대제철은 시종일관 카툰을 몰아쳤고, 후반 36분 스즈키 하루히의 크로스를 신예 김명진이 논스톱 슛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김명진의 득점은 결승골이 됐다.
현대제철은 오는 5월 21일 멜버른 시티(호주)와 다이중(대만) 가운데 승자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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