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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만을 기다렸다”→7이닝 무실점 ‘호투’…LG 손주영의 2025시즌 목표는? [SS스타]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15승과 160이닝이 목표다.


“이날만을 기다렸다”는 말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자신감의 결과는 인상적이었다.
정규시즌 첫 등판에서 호투를 펼쳤다.
7이닝 무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 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다.
LG ‘토종 에이스’ 손주영(27)이 날았다.

손주영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롯데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안타 2사사구 5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리그 ‘최고 5선발’이었다.
2선발로 시작한 올해 첫 출전서 QS를 썼다.



경기 후 만난 손주영의 표정은 밝았다.
그는 “비시즌 훈련이 제일 힘들다.
작년 부상 이후 이날만을 기다리면서 훈련했다”고 첫 등판의 만족감을 전했다.

단 하나의 안타를 내줄 정도로 ‘짠물’ 투구를 펼쳤다.
덕분에 이닝도 확실히 책임졌다.
올시즌 처음으로 7이닝을 던진 투수가 됐다.
만족스러운 내용에 기대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

손주영은 2025시즌 목표를 ‘15승’과 ‘160이닝’으로 잡았다.
여기에 한국시리즈 진출과 지난해 부상으로 아쉽게 놓쳤던 ‘태극마크’에 재도전한다.



손주영은 “15승이 목표다.
160이닝 이상 던지고 싶다.
한국시리즈에도 나가고 싶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도 무조건 가고 싶다.
성적이 좋아야 갈 수 있기 때문에 정규시즌에 잘하려고 한다”고 힘줘 말했다.

사령탑 염경엽 감독도 신뢰를 보낸다.
“2026시즌 개막전 선발로 생각 중”이라고 말할 정도다.
손주영은 사령탑의 ‘믿음’을 더 큰 동기부여로 삼는다.



그는 “감독님이 동기부여를 잘해주신다.
‘2026년 개막전 선발 가보자’고 하셨다.
겨울에 운동할 때도 ‘무조건 15승 할 수 있다’고 힘을 주셨다.
감독님이 그런 말씀을 해주시니 나는 더욱 불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손주영은 지난시즌 확실히 ‘스텝업’했다.
9승 10패,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하며 마침내 터졌다.
올해 첫 경기서 더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자신감이 넘친다.
LG 선발진이 더욱 든든해진 이유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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