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역시 신뢰의 삼성이다.
삼성의 에버랜드가 곧장 화답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포수 강민호가 우승 공약으로 에버랜드 초청 공약을 내걸자 이에 속전속결로 응했다.
24일 삼성 에버랜드는 지난 20일 개최된 2025 KBO리그 미디어데이에서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 선수가 “우승하면 대한민국 최고의 놀이동산 에버랜드에 팬 1000명을 초청하겠다”라고 공약을 건 것에 대해 에버랜드도 “구단과 협업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버랜드와 삼성 구단의 협업은 또 있다.
프로야구 개막을 맞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가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연간 콜라보 이벤트의 일환으로 팝업스토어 ‘에버랜드 삼성 라이온즈 스토어’를 오는 28일부터 6월 22일까지 87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에버랜드 라시언 메모리엄 매장 내 위치한 팝업스토어에서는 한정판 루이바오·후이바오 승리요정 인형, 응원용품, 키링, 가죽 키홀더, 카드 지갑 등 100여 종의 굿즈를 선보인다.
해당 상품들은 에버랜드 삼성 라이온즈 스토어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스토어 두 곳에서만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삼성 라이온즈X바오패밀리 특별 유니폼에 좋아하는 선수들의 이름과 등번호를 마킹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8각형 돔 형태 공간의 팝업스토어는 삼성 라이온즈X바오패밀리 굿즈 뿐만 아니라 야구 선수로 변신한 바오패밀리 포토스팟도 설치해 다양한 고객 체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팝업 스토어 각 벽면에는 선수들의 이동 동선에 따라 라커룸, 더그아웃, 그라운드, 응원석 등 실제 야구 경기의 흐름에 따라 구성됐다.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에버랜드에서는 28일 당일, 튤립과 싱그러운 봄꽃이 가득한 포시즌스 가든 신전무대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생중계하며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온 고객들에게는 선착순 각각 200명에게 응원 타월을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가로 74m, 세로 23m의 초대형 LED 스크린과 에버랜드 공연용 사운드를 통해 생중계돼 야구장 직관 못지않은 현장감을 체험할 수 있으며 스낵, 음료, 맥주 등 야구장 먹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야구 관람객을 위해 오후 5시에 입장 가능한 야간권을 특별 판매할 예정이다.
24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삼성 라이온즈 어린이 회원과 에버랜드 정기권을 결합한 한정판 패키지를 구매할 경우 루이바오·후이바오 팝콘통과 판다월드 큐패스 등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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