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파리올림픽 당시 여자 단체전에 나선 한국대표팀 뉴시스 |
대한양궁협회와 대한배드민턴협회, 대한펜싱협회, 대한사격연맹은 2년 동안 20억원, 대한수영연맹은 19억9800만원을 받는다.
대한수영연맹은 지원 신청금을 매년 100만원씩 적게 책정해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5개 종목 단체는 2년 뒤 중간 성과평가를 통해 재선정될 수 있고, 평가를 통과하면 2년 더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정해진 사업안에서 활용해야 한다.
양궁은 국가대표 상비군 개설과 학교 체육 양궁 교육 활성화, 사격은 경기 및 훈련 분석과 전문선수 교육, 경기용 총기 전문 수리업체 점검 사업 등에 지원금을 쓸 계획이다.
문체부는 “한국 스포츠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으나 인구 감소로 구조적 한계에 직면했다”며 “이에 종목별 특성을 고려한 중장기 저변 확대와 첨단과학 기반의 경기력 향상을 돕기 위해 하계 올림픽 종목 단체를 대상으로 전략 종목 육성사업을 공모했다”고 밝혔다.
이어 “각 종목 단체는 한국스포츠과학원 등 협업 기관의 컨설팅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서 내용을 확정하게 된다”며 “이번 사업으로 종목 단체의 자율성과 책임성이 강화하고 한국 스포츠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송용준 선임기자 ?eidy015@segye.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