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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아 "1m 퍼트를 놓치다니…"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뼈아픈 실수로 올해 디 오픈 출전권을 놓쳤다.



23일(현지시간) 마카오 골프&컨트리클럽(파70·6713야드)에서 열린 아시안 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마카오(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 18번 홀(파5)에서 1m가 채 되지 않는 버디 퍼트를 놓쳤다.
두 번 만에 그린에 볼을 올려 첫 퍼트를 홀 1m 옆에 붙여놔 무난하게 버디를 할 줄 알았지만, 버디 퍼트는 홀을 외면했다.
이 버디 퍼트가 빗나간 바람에 가르시아는 공동 4위(15언더파 265타)에 그쳤다.


만약 버디를 낚았다면 가르시아는 제이슨 코크랙(미국)과 함께 공동 3위(16언더파 264타)에 오를 수 있었다.
이 대회는 상위 3명에게 메이저 대회인 디 오픈 출전권을 부여하는 디오픈 퀄리파잉 토너먼트의 하나다.
공동 3위 가운데 세계랭킹이 높은 선수에게 우선권을 준다.
세계랭킹 513위인 가르시아는 775위인 코크랙보다 공동 3위에 올랐다면 디 오픈 출전권은 가르시아 몫이었다.


가르시아는 2017년 마스터스 우승 덕분에 한동안 메이저 대회 출전이 어렵지 않았지만 LIV 골프로 옮긴 뒤에는 세계랭킹 포인트를 받지 못해 랭킹이 계속 떨어져 디 오픈과 PGA 챔피언십에는 지난 2년 동안 등판하지 못했다.
US오픈은 예선을 치러 출전했다.
가르시아는 남은 디오픈 퀄리파잉 토너먼트나 LIV 골프 포인트 랭킹으로 디 오픈 출전권을 노려야 한다.
오는 6월 LIV 골프 포인트 랭킹 5위 이내 선수는 디 오픈 출전할 수 있다.


반면 인터내셔널 시리즈 마카오에서 우승한 카를로스 오르티스(멕시코·22언더파 258타), 2위 패트릭 리드(미국·19언더파 261타), 3위 코크랙 등 LIV 골프 선수 3명은 디 오픈 출전권을 확보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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