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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의 뒷심…시니어 무대 4위 올해 최고 성적

'바람의 사나이' 양용은이 뒷심을 자랑하며 톱 5에 올랐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의 뉴포트비치 컨트리클럽(파71·6725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시니어) 호그 클래식 최종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작성해 시즌 베스트인 4위(13언더파 200타)를 차지했다.
지난달 트로피 하산 II 공동 19위를 넘어선 올해 최고 성적이다.
그는 지난해 9월 어센션 채리티 클래식에서 처음으로 시니어 투어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양용은은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5위에서 출발해 버디 6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1, 3번 홀 징검다리 버디와 6~7번 홀 연속 버디로 선두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13번 홀(파3) 보기로 제동이 걸렸고, 15번 홀과 18번 홀(이상 파5)에서 버디 2개를 낚았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남은 홀이 부족했다.
벙커 세이브율 100%(공동 1위)에 그린 적중 시 홀당 퍼팅 수가 1.54개(6위)로 발군이었다.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가 4타를 줄이며 정상(15언더파 198타)의 자리를 지켜냈다.
시니어 무대에서 지난달 트로피 하산 II 이후 시즌 2승째이자 통산 15승째, 우승 상금 30만 달러(약 4억4000만원)를 받았다.
스튜어트 싱크(미국)와 프레디 야콥슨(스웨덴) 공동 2위(14언더파 199타), 어니 엘스(남아공)는 공동 5위(12언더파 201타)다.
한국은 최경주와 위창수가 공동 14위(4언더파 205타)로 대회를 마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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