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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뒷심… 안병훈, 또 첫 승 무산

PGA 발스파 챔피언십 최종 16위
2R 2위 못 지켜… 호블란, 통산 7승


2016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 후 우승이 없는 안병훈(35·CJ·사진)이 첫승 문턱에 다가갔지만 뒷심 부족으로 이를 넘지 못했다.

안병훈은 24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코퍼헤드 코스(파71·7352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70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최종합계 4언더파 280타를 적어낸 안병훈은 공동 16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그는 2라운드에서 선두와 한 타 차 공동 2위에 올라 첫승에 대한 갈증을 풀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3라운드에서 선두와 3타 차 공동 11위로 밀렸고, 최종일에는 샷감이 눈에 띄게 떨어지며 격차가 더 벌어졌다.

안병훈은 2번 홀(파4)에서 2m 파 파트를 놓쳐 보기를 기록했으나 5번 홀(파5)에서 4.6m 버디 퍼트에 성공했고 7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낚아 선두 경쟁에 뛰어드는 듯했다.
하지만 곧바로 8번 홀(파3)에서 다시 보기를 범해 좀처럼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
12번 홀(파4)에서 얻은 버디도 16번 홀(파4) 보기와 맞바꾼 뒤 더는 타수를 줄이지 못해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함께 출전한 김주형(23)은 2타를 줄였지만 공동 36위(1언더파 283타)에 머물렀다.

우승은 빅토르 호블란(28·노르웨이)이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달린 호블란은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 저스틴 토머스(32·미국)를 1타차로 제치고 약 1년 7개월 만에 통산 7승을 달성했다.
우승상금은 156만6000달러(약 23억원).

페어웨이가 좁고 전장과 러프가 길어 ‘뱀 구덩이(스네이크 핏)’로 불리는 코퍼헤드 코스의 마지막 3개(16∼18번)홀에서 승부가 갈렸다.
15번 홀까지 토머스에 2타 차로 뒤지던 호블란이 가장 어려운 16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고 토머스는 이 홀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순식간에 공동 선두가 됐다.
호블란은 17번 홀(파3)에서도 버디를 떨군 반면 토머스는 연속 보기를 남발하면서 2타 차로 벌어져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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