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의 부진에 동료들도 걱정하고 있다.
포든은 2023~2024시즌 맹활약했다.
전 경기를 통틀어 48경기에 출전해 25골12도움을 올렸다.
맨시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연패를 이끌었고,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손꼽혔다.
하지만 이번시즌은 다르다.
38경기에서 10골6도움이다.
EPL에서는 24경기에서 7골2도움이다.
득점과 도움도 순위에 포함되지 못하는 수준이다.
경기력 측면에서도 확실히 지난시즌보다 존재감이 옅어진 게 사실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25일(한국시간) ‘포든은 폼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데, 맨시티 일부 동료들이 포든의 급격한 폼 저하에 상당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포든은 체중도 빠졌다’라고 보도했다.


포든은 지난 1월 첼시전 이후 약 두 달째 득점하지 못하고 있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서도 부진이 이어지며 토마스 투헬 감독은 포든과 마커스 래시퍼드를 ‘콕’ 집어 저격하기도 했다.
투헬 감독은 “더 많은 영향을 미치기를 바란다.
결정적이지 않았고 패스가 너무 많았다.
드리블이 충분하지 않았으며, 득점을 위해 공격적이지도 않았다”고 평가했다.
‘데일리 스타’는 또 포든이 맨체스터 외곽으로 가족이 이사했고, 부진이 이어지며 포든의 체중이 빠진 것으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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