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하이브IM이 개발 중인 신작 애니메이션 역할수행게임(RPG) ‘오즈 리: 라이트(오즈 리)’의 일본 베타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용자들로부터 몰입감 높은 스토리 등으로 호평받으며 출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베타 테스트에서 이용자들은 ‘오즈 리’의 감성적인 애니메이션 연출과 몰입감 높은 스토리, 캐릭터 디자인 등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세계관의 깊이와 캐릭터 간의 유기적인 서사가 게임의 매력을 더욱 높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개선점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전투 시스템과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 일부 이용자들은 조작의 직관성을 높이고, 게임 내 편의 기능을 추가해줄 것을 요청했다.
관련해 하이브IM 관계자는 “현재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최적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며 “정식 출시 전까지 시스템을 개선해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이브IM은 베타 테스트가 끝난 후 개발자 인터뷰를 통해 테스트 결과와 향후 개발 방향을 공유했다.
개발자 인터뷰에서는 주요 개선점과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시스템 조정, 콘텐츠 보완 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캐릭터와 스토리 구성 과정에서는 몰입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연출과 서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전투 시스템의 밸런스를 조정해 보다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토록 개선할 계획이다.
정식 출시 전까지 최적화와 콘텐츠 보완을 지속하며,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한 개선 작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현재 공식 X에서는 이용자가 직접 캐릭터 디자인에 참여하는 ‘공동 창조’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1차 투표를 통해 캐릭터의 기본 콘셉트와 성격이 결정됐으며, 지난 21일부터 진행된 2차 투표에서는 보다 구체적인 외형이 확정됐다.
최종 선정된 캐릭터는 정식 출시 후 모든 이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하이브IM 정우용 대표는 “공식 X를 통해 ‘오즈 리’의 최신 정보와 업데이트 계획이 계속해서 공유할 것”이라며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마지막 조정 작업이 진행 중이다.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종 점검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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