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조물 전문건설 기업인 다오중공업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멤버인 강가율을 후원한다.

25일 대구시 동구에 위치한 다오중공업 회의실에서 서브 스폰서 계약을 했다.
강가율은 올해 대회에 왼쪽 옷깃에 다오중공업 로고를 부착하고 나선다.
장석호 대표는 "강가율 선수의 성장 가능성과 투지를 높이 평가해 이번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도전하는 젊은 선수의 열정과 다오중공업의 기술력이 시너지를 이뤄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강가율은 작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2년 차 선수다.
지난해 모든 투어 대회에서 출전 선수 명단의 맨 앞자리를 차지해 ‘KLPGA 투어의 1번 타자’라는 별칭을 얻었다.
2023년 박세리가 진행한 골프 오디션 프로그램 ‘더 퀸즈’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하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엡손(2부) 투어 등판 기회를 얻었고, 가든시티 채리티 클래식에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강가율은 "다오중공업과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기업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오중공업은 업계에서의 전문성과 BIM 기술을 활용한 설계, 시공 및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강소기업이다.
기술 혁신과 품질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최근에는 스포츠 및 문화 분야에 대한 관심과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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