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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은 SK 확정→그래서 2위는?…남은 6G, LG-KT-현대모비스 ‘끝까지’ 간다 [SS포커스]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정규리그 우승은 서울 SK가 일찌감치 확정했다.
나머지는 아직이다.
특히 ‘2위 싸움’이 점입가경이다.
같은 ‘6강’이라지만, 2위와 3~6위는 얘기가 아예 다르다.

서울 SK는 시즌 초반부터 ‘독주’했다.
지난 16일 정규리그 우승을 품었다.
37승 9패를 찍었다.
당시 기준으로 두 자릿수 패배를 당하지 않은 유일한 팀이다.

그렇게 SK는 ‘닿을 수 없는 곳’으로 먼저 갔다.
남은 것은 2~6위다.
5~6위 다툼도 치열하기는 하다.
대구 한국가스공사-안양 정관장-원주 DB가 촘촘하다.

그러나 더 ‘대박’인 곳이 있다.
2위 자리다.
2위 창원 LG, 3위 수원 KT, 4위 울산 현대모비스가 경쟁 중이다.
2위와 3위 승차가 1경기, 3위와 4위 승차가 1경기다.



공교롭게도 LG-KT-현대모비스가 모두 48경기씩 치렀다.
정규리그 종료까지 6경기 남았다.
무조건 많이 이기고 봐야 한다.
‘아차’ 하는 순간 떨어진다.

우선 LG다.
KT와 정규리그 격돌은 끝났다.
2승 4패로 밀린 부분이 아쉽지만, 정규시즌 막판 맞대결이 없다는 점은 괜찮은 부분이다.
대신 현대모비스전은 한 경기 치러야 한다.
오는 4월5일 원정 경기다.

그 사이 26일 삼성전, 28일 SK전, 30일 KCC전이다.
모두 원정이다.
하루 쉬고 바로 경기를 치르는 일정. KCC전 이후 이틀 쉬고 홈에서 정관장과 붙는다.
그리고 현대모비스전이다.
6위 사수전을 펼치는 정관장전을 치른 후 현대모비스를 바로 만다는 점은 부담이다.



3위 KT는 27일과 29일 홈에서 각각 소노와 DB를 상대한다.
이어 31일 정관장 원정이다.
최하위권인 소노는 차치하더라도, 6강 싸움 당사자들인 DB-정관장을 잇달아 만나야 한다.
그리고 4월5일 현대모비스전이 이어진다.

현재 4위 현대모비스는 27일 DB전이다.
만만치 않다.
29일 소노와 붙으면 3월 일정 끝. 대신 4월 첫 두 경기가 KT전과 LG전이다.
최종전이 한국가스공사전이라는 점도 걸린다.
정규리그 막판 뭔가 험난하다.

정규리그 2위는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
한 단계를 건너뛸 수 있다.
밑에서 올라가는 팀이 어려울 수밖에 없는 구조다.
빡빡한 일정이기에 기다리는 쪽이 유리할 수밖에 없다.
2위가 탐이 나는 이유다.
세 팀이 붙었다.
누가 웃을까. 진짜 끝까지 간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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