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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로스터’ 배지환, 이젠 ‘생존’ 넘어 정글에서 ‘입지 굳히기!‘…진짜 승부 이제 개막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노력이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 진입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26)이 2025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전 로스터에 합류한다.
시범경기 내내 타율과 OPS 등 주요 부문에서 팀 내 1위를 차지하며 평가를 뒤집었고, 결국 살아남았다.



배지환은 스프링캠프 초반만 해도 개막 엔트리 가능성이 희박했다.

2023년 111경기에서 타율 0.231, 지난해엔 부상 등으로 29경기 출전에 그치며 입지는 흔들렸다.
하지만 올해 시범경기에서 반전 드라마를 썼다.

총 20경기에서 타율 0.381(42타수 16안타)에 1홈런, 4타점, 13득점, 3도루, OPS 1.017이라는 맹타를 휘둘렀다.



피츠버그 지역 유력 매체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25일(한국시간) “외야수 DJ 스튜어트를 마이너 캠프로 내리면서 남은 외야 자리는 배지환과 잭 스윈스키에게 돌아갔다”고 보도했다.

팬그래프닷컴 역시 로스터 추적 시스템에 배지환을 최종 26인 중 하나로 올려놨다.

배지환은 외야수뿐 아니라 2루 수비도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반면 경쟁자 스윈스키는 장타력은 있지만 삼진이 많고 수비가 불안한 스타일이다.



피츠버그는 이 둘을 번갈아 기용하며 시범경기 후반 집중 비교를 진행했다.
결과적으로 배지환의 다재다능함과 빠른 발, 시범경기 동안의 꾸준한 활약이 승부를 갈랐다.

피츠버그가 외야수를 한 명 더 데려가기로 하면서 두 선수 모두 개막 로스터에 포함되는 ‘행운’도 따랐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배지환이 자신의 가치를 실력으로 증명했다는 점이다.

배지환은 스포츠넷 피츠버그와 인터뷰에서 “비시즌 내내 하루도 쉬지 않았다.
허리 부상 방지를 위해 운동을 계속했고 타격 자세도 조정했다”고 밝혔다.



피츠버그 레전드 앤드류 맥커친의 조언도 큰 힘이 됐다.
“네가 해왔던 것을 믿고 흔들리지 마라”는 말이 배지환을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

시범경기 마지막 경기(25일)에서 배지환은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으로 마무리했다.

막판 3경기에서 6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전체 성적이 이미 충분했다.
피츠버그는 그를 택했다.

그러나 MLB의 무대는 냉정하다.
배지환은 한 번의 부진으로도 마이너 강등을 통보받을 수 있다.
생존을 넘어, 입지를 굳혀야 하는 진짜 승부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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