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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록 앞둔' 매킬로이, 휴스턴서 워밍업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휴스턴에서 몸을 푼다.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파70·7475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총상금 950만 달러)에서 컨디션을 점검한다.
메이저 대회나 특급 지정 대회가 아니면 출전하지 않는 매킬로이가 이 대회에 나서는 것은 이례적이다.
무려 11년 만에 등판한다.


매킬로이는 올해 엄청난 대기록 달성을 노리고 있다.
서로 다른 4대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이다.
이 기록은 진 사라센과 벤 호건(이상 미국), 개리 플레이어(남아공), 잭 니클라우스,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 등 딱 5명만 작성한 기록이다.


매킬로이는 오는 4월 10일 개막하는 ‘명인열전’ 마스터스에서 역대 여섯 번째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도전한다.
그는 2011년 US 오픈에서 처음 메이저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후 2012년 PGA 챔피언십, 2014년에는 디 오픈과 PGA 챔피언십을 휩쓸었다.
마스터스에선 2022년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현재 분위기는 좋다.
올해 AT&T 페블비치 프로암과 제5의 메이저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이 대회엔 매킬로이와 함께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등판한다.
그는 텍사스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다.
태어난 곳은 아니지만 골프 선수로 성장하고 지금도 거주하는 곳이다.
작년 이 대회에서 1타차 준우승에 그친 아픔을 설욕하겠다는 각오다.
한국은 임성재, 김시우, 이경훈이 출격한다.
디펜딩 챔피언은 슈테판 예거(독일)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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